미들 마일 물류?
우리가 흔히 물류를 떠올리면, 집 앞까지 배송되는 택배 상자를 먼저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물류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퍼스트 마일(First mile)
기업과 기업 사이에서 상품이 움직이는 미들 마일(Middle mile)
소비자 손에 전달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이 중 미들 마일 물류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로 옮기거나, 물류센터에서 유통 거점으로 운송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흔히 화물차가 물류 허브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는 모습이나, 쿠팡이 입점 브랜드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모아 자체 센터로 가져오는 과정이 모두 미들 마일 단계라고 할 수 있죠.
각 단계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르지만 그중에서도 미들 마일이란 상품의 원자재 조달부터 제조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을 물류센터로 운송하는 과정, 물류센터에서 보관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이나 유통 업체로 운송하는 등의 기업과 기업 간의 물류 이동이 발생하는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미들 마일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개념 중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예시로 택배가 배송되면서 상품이 중간 집결지인 물류센터인 허브(hub)로 이동할 때 화물 터미널에서 상품을 실었다는 의미의 간선상차와 상품을 내렸다는 의미인 간선하차 등이 미들 마일에 해당하는 물류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이 있는데요. 쿠팡이 직매입한 상품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자사 화물 차량을 입점 브랜드의 물류센터로 보낸 후, 다시 해당 상품을 자사 물류센터로 재운송하는 이 과정 역시 미들 마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미들 마일 물류가 중요한가?
기업과 기업 간 거래를 할 때 주로 활용되는 미들 마일은 B2B 납품에서 가장 주요하게 관리하는 핵심 영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수의 제조 공장에서 제작된 상품을 한 곳의 물류센터로 집결시킨 뒤 상품 분류 및 포장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영역에 대한 퀄리티 컨트롤을 하지 못한다면 미들 마일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라스트 마일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들 마일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요?
실무 현장에서 자주 고려하는 포인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상품 특성에 맞는 차량 배차
예: 습기에 민감한 상품은 우천 시 윙바디 트럭과 방수 커버를 사용
예: 냉장·냉동 식품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차량을 섭외
납품 시간대 맞춤 스케줄링
편의점·드럭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관리자 근무 시간에 맞춰 도착해야 합니다.
물류센터 내 프로세스 최적화
팔레트 적재 기준을 매뉴얼화하고, 상품군별로 구역을 나누어 보관하면 작업 동선이 짧아집니다.
이처럼 미들 마일은 정밀한 관리와 계획 없이는 효율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상품의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보관 및 출고 물량을 체계적으로 그룹화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미들 마일 특성에 맞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변수를 고려한 물류 스케줄을 운영해야 합니다.
미들 마일 물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은?
미들 마일 단계에서 물류 처리 시 어려움을 겪는 이커머스 셀러분들이 많으실텐데
미들 마일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접근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커머스 셀러가 미들 마일 단계에서 물류 처리를 하는 보편적인 케이스를 이야기하자면 브랜드 상품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기 전 다수의 제조 공장에서 제작한 상품을 한 곳의 물류센터로 집결시킨 뒤, 임가공 작업을 하기 위해 상품 분류 및 포장 등의 물류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화물을 옮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관과 출고 물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물 운송 단계에서는 팔레트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이나 차량 내 적재 방식을 매뉴얼로 만들어 두면 상품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상품의 카테고리와 물성에 맞는 작업 가이드를 마련해 현장 직원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물류센터 내부에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슷한 상품군을 구역별로 나누어 보관하면 피킹과 출고 동선이 줄어들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작은 개선들이 모여 물류 전체 프로세스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콜로세움의 미들 마일 물류 혁신
콜로세움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이커머스 풀필먼트부터 B2B 납품, 밀크런, 화물 주선 및 운송, 오프라인 물류까지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들 마일 단계에서는 여러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화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특성과 상품 특성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콜로세움은 입점 고객사의 물류 운용 방식을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상품 물성에 맞춘 작업·운송 가이드를 제작해 검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고, 기상 상황에 따른 유연한 차량 배차를 통해 돌발 변수에도 대비합니다. 또한, 플랫폼별 납품 가이드(쿠팡, 마켓컬리 등)를 철저히 준수해 고객사의 물류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합니다.
이처럼 콜로세움은 고객사마다 다른 상황과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미들 마일 물류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납품할 때는 보통 밀크런(Milk Run) 방식이 활용됩니다. 자사 화물 차량을 브랜드 물류 거점으로 보내 한 번에 상품을 수거한 뒤, 다시 물류센터로 운송하는 방식인데요. 콜로세움 역시 이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물류 전문가 FD가 실시간으로 전 과정을 모니터링합니다. 상품이 제대로 수거되고 있는지, 작업 중 오류나 지연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죠. 덕분에 고객사는 복잡한 과정에서도 안정적으로 납품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은 미들 마일 단계에서 고객사의 물류 운영을 효율적으로 돕고, 더 나아가 매출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사 배송 경쟁력을 향상시켜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브랜드의 물류 공급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콜로세움을 활용해보세요!
추천 FAQ
미들 마일 물류와 라스트 마일의 차이는?
미들 마일은 기업 간 화물 이동, 라스트 마일은 최종 소비자 배송 단계입니다.왜 미들 마일 관리가 중요한가요?
납기 준수·비용 최적화·품질 관리 실패는 곧 매출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콜로세움은 어떤 미들 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이커머스 납품, 밀크런, B2B 운송 등 고객 맞춤형 물류 전략을 운영합니다.